소식법의 결정판
간헐적단식, 대용단식의 비밀! : 신선체질 자연섭생법(4)

 

    

 

 

 

 
마지막으로 소식법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첫 번째로는 쾌식법을 얘기드렸습니다. 즐겁게 먹는 법, 꼭꼭 씹어먹기, 천천히, 밥물 따로 먹기.

 

그다음 정식법으로 세 가지 원리를 얘기드렸습니다. 첫 번째, 많이 존재하는 것일수록 양약이다. 많이 존재하는 것일수록 잘 먹어야 한다. 두 번째로, 야생에 가까운 것일수록 생명력이 강하다. 마지막 세 번째는 여러 가지 건강기능 식품 이용하는 법. 그에 덧붙여 약물을 응급상황에서 꼭 필요할 때만 이용해야 된다는 것을 말씀 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소식법입니다. 소식이 익숙해지면 익숙해질수록 우주에 존재하는 에너지를 직접 이용하는 체질로 바뀝니다. 기식체질! 기를 먹는 체질, 신선체질로 바뀔 수 있습니다.

 

신선체질이라 하면 좀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 생각할 것입니다. 건강 장생에 가장 확실한 방법이 소식입니다. 장생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이 많지만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것이 바로 소식입니다.

 

칼로리를 제한해서 먹인 쥐와 마음대로 먹은 쥐하고 비교한 실험이 많습니다. 내용을 보시면 식이제한 시 장수유전자가 나온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시트루인이라는 장수유전자는 소식할 때 발동됩니다.

 

식사량을 40% 줄이면 수명이 1.5배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조금 모자라야 세포가 엄청난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모자라야 빠릿빠릿하게 일합니다. 치열하게 활동합니다. 장수유전자가 제대로 발동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공급해버리면 가만히 있어도 충족이 됩니다. 세포가 일을 안 합니다, 게을러집니다. 약간 모자란 듯 공급해줘야 생명 유전자가 발현되고 세포가 고효율 시스템으로 작동합니다.

 

적은 것을 공급해도 충분히 활용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자가포식이 일어납니다. 자가포식은 남아도는 영양분, 노폐물을 분해해서 단백질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노폐물이 쌓이지 않죠. 조금 부족하니까 필요 없는 것도 분해해서 다 써버립니다. 적게 먹는 것 자체가 이미 지방이나 쓸데없는 것들이 잘 안 쌓일게 할뿐더러 쌓여 있는 것도 갖다가 다 활용하여 몸을 정화시킵니다.

 

우리 형이 해병대 출신인데 들은 얘기가 있습니다. 군대를 갔는데 처음 며칠은 굶긴다고 합니다. 굶기면 휴지통도 뒤지게 되죠. 먹을 걸 찾느라 뱀도 잡아 먹다보면 몸에 독소가 쌓일 새가 없습니다.

 

소식은 줄기세포도 활성화시킵니다. 재생력이 좋게 합니다. 실험으로 다 밝혀진 결과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신선체질이겠죠. 수행에 관련된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다석 류영모라는 분이 함석현의 스승인데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 끼 음식을 먹는 것은 짐승의 식사법이고,

두 끼 음식은 사람의 식사법이고,

그리고 한 끼 음식은 신선의 식사법이다.“

 

도가에서는 벽곡이라 합니다. 솔잎이나 대추, 밤을 소량 섭취하면서 수련하는 걸 얘기합니다. 호흡이 깊어져서 태식이 되면 피부로도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는 체질로 만들어집니다. 그와 동시에 음식의 양도 줄어듭니다.

 

궁극적으로 단식을 활용하는데, 소식을 할 때는 점차적으로 해야 합니다. 한꺼번에 확 줄이면 여러 가지 부작용에 많이 시달리고 요요현상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약간씩 약간씩 음식의 양을 줄이다보면 자연계의 에너지를 직접 섭취하는 신선체질로 됩니다. 이를 기식이라고 합니다. 물질 섭취보다는 별들의 에너지, 자연의 에너지 등을 피부 모공을 통해서 직접 섭취하는 것이죠.

 

어디까지 가능한가 하면 물만 먹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참고로만 알아 놓으시면 됩니다. 정말로 물만 먹고 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진짜 물만 먹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 병적으로 어릴 때부터 음식을 먹으면 토하게 되는 바람에 물만 먹고 살게 된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물도 안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도나 러시아에는 독립영양인간이라는 그룹이 있습니다. 아무 것도 안 먹고 삽니다. 인도에도 수련을 통해 먹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식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몸의 본능을 깨워 식탐이나 입맛 중독을 이기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지방, 단맛 중독을 조심해야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쓴 책에 보면 지방은 혀를 즐겁게 하는 효과 면에서 단맛에 대적할 만한 유일한 맛이라고 합니다.

 

단맛만큼이나 고기 속 지방에도 중독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음식을 먹을 때 마약을 먹은 것처럼 진짜 도파민이 나옵니다. 중독성이 강하죠.

 

꼭꼭 씹어 먹으면 소식을 하게 돼 있습니다. 천천히 씹어 먹으면 적게 먹어도 만복감이 빨리 옵니다. 그리고 음식을 음미하면서 먹기 때문에 많이 안 먹고도 만족감이 빨리 옵니다.

 

보통 배부른 양의 70, 80% 선에서 끝내면 됩니다. 간식은 안 먹는 게 좋습니다. 신체 56부도 좀 쉬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공짜라고 해서 자기 몸을 너무 혹사시키는 것 같습니다. 음식 소화할 때도 힘든데 거기다가 중간중간 간식까지 먹으면 56부가 얼마나 버거울까요?

 

배가 조금 고플 때는 차를 마시는 정도로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기 전에는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자기 전에 먹으면 잘 때 휴식이 안 됩니다. 운동하지 않으니 소화되는 족족 살로 가며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소식을 하다가 습관이 되면 12끼가 좋습니다. 두 끼를 먹으면 나머지 16시간 정도를 단식하게 됩니다. 이를 간헐적 단식이라 합니다. 무리하게 단식하는 것보다 안전하게 평소에도 단식이 되는 것입니다. 체내에 독소가 쌓일 기회를 안 주는 것이죠.

 

그래서 8시간 내에 두 끼를 먹고 나머지 시간은 배고프면 차를 먹는다든가 과일과 야채를 간단하게 먹는 정도로 하시고 되도록이면 두 끼를 영양 있게 먹으면 문제가 안 됩니다.

 

소식이 습관이 되면 오히려 포만감보다는 공복감을 즐기게 됩니다. 텅 비어 있을 때 진짜 편합니다. 속에서 희열이 올라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부른 느낌보다 훨씬 좋습니다. 포만감 있을 때, 소화 안 되면 진짜 불편합니다. 어떨 때는 지옥 같습니다.

 

입맛에 끌려 맛있게 먹다가 나중에 포만감 때문에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합니까. 그러니까 입맛에 끌리면 안 됩니다. 몸의 본능에 끌리는 식생활을 해야 됩니다.

 

독소가 많이 쌓여 있거나, 심한 과식성 질병으로 당뇨나 암, 비만 등에 걸려 있으면 특별히 대용 단식을 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삼일에서 한 일주일 정도. 최소한의 열량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생야채, 과일 위주로 최소한의 영양만 공급하고 일반적인 식단은 중지합니다. 여러 가지 대용 먹거리들이 많습니다. 몸의 정화를 돕는 채소나 과일 등.

 

포도, 수박, 당근, 토마토, 양배추 등은 생으로, 그대로 먹는 게 좋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음식은 섬유질이나 필요한 영양소가 균형 있게 담겨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 쉽게 먹어볼 사람은 해독주스도 좋습니다. 야채 몇 가지를 조합해서 먹기 쉽게 갈아 드시면 됩니다.

 

단 이렇게 먹을 때는 꿀꺽꿀꺽 삼키는 것보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삼키지 말고 입에서 오물오물 충분히 침하고 섞은 다음에 삼키는 게 좋습니다.

 

이런 원리를 지키시면 됩니다. 먹어보고 자신이 잘 살펴보세요. 속이 편안한지, 나에게 활력을 주는지. 이런 걸 잘 살펴서 음식에 따라 자기한테 맞는지 안 맞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음식은 알레르기 체질 때문에 자신에게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배운 원리에 맞게 실천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특강은 이 정도 수준에서 마치겠습니다. 이상 신선체질 섭생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식법의 결정판 - 간헐적단식, 대용단식의 비밀!

신선체질 자연섭생법(4)


 

    

 

 

 

정식법의 결정판 - 채식과 생식, 건강식품 잘 먹는법!
신선체질 자연섭생법(3)

    

 

 

 

 

채식과 육식의 장단점을 살펴보면 완전 채식주의자들도 있고, 요즘엔 육식을 많이 해야 건강하다는 저탄고지 학설도 생겼습니다.

 

어떤 사람은 육식을 많이 해야 건강하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살도 빼고 건강해진 사례들도 많고요. 장단점을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일단 채식은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되고 섬유질이 물을 많이 잡아주어 변비가 잘 안 생깁니다. 장 청소를 잘 해주기에 수세미 역할을 합니다. 혈관이 깨끗해지고 기름기도 줄어들어 심혈관 질환 및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당뇨, 암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반면에 지방과 근육은 적은 양으로 고열량을 일으킵니다. 동물에게서 이런 영양분을 적게 섭취하고도 많은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근육을 키우는데 특히 단백질이 도움됩니다.

 

지방 맛은 현대인들의 구미를 많이 당깁니다. 물론 우리 입맛이 정화되면 채식도 상당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는 고기 맛을 더 좋아합니다.

 

단점을 또 잘 알아야 하는데 채식을 너무 많이 하면 몸이 좀 냉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동물에 비해서 음성식품이거든요. 지방이 안 끼다보니 아무래도 추위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물론 채식을 잘 하면 단점들이 많이 커버됩니다.

 

그다음 아미노산이나 지방산이 채식을 불균형하게 하면 쉽게 부족해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채소엔 칼륨이 많아 나트륨 배출을 촉진시켜 소금이 결핍되기 쉽습니다. 죽염이나 짠 것들을 채소에 곁들여서 먹는 방법이 중요하죠.

 

그리고 완전 채식을 하다보면 사회생활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동료들하고 같이 먹는다든가 식당가면 완전 채식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해 불편함이 따릅니다.

 

육식은 콜레스테롤, 지방을 아무래도 많이 섭취하기에 고지혈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가축을 기르면서 항생제, 호르몬 등을 많이 쓰죠. 그리고 가축이 먹는 옥수수도 유전자 조작이나 농약을 쳐서 재배된 것들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이런 성분들이 지방에 많이 농축되기 싶습니다. 그리고 햄이나 소시지 같은 가공육은 조리할 때 너무 태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발암물질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고기도 삶아 먹는 게 좋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또한 육식은 체질이 산성화되서 뼈에서 자꾸 칼슘을 갖다씀으로 인해 뼈가 약해지기 쉽습니다. 이런 장단점을 이해하고 커버하는 식의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곡채식을 많이 하더라도 균형 있게 하는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우선은 통곡물을 많이 먹어야 합니다. 정제한 것 말고 통야채, 뿌리, 줄기, 잎을 다같이 먹는 식으로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과일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껍질을 안 까면 농약이 많을까봐 걱정을 많이 합니다. 잘 씻으면 됩니다. 잘 씻고, 농약을 제거하는 물질로 잘 씻으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섬유질을 많이 먹기 때문에 농약을 조금 먹더라도 깎아서 먹는 것보다 잔류 농약이 더 적다는 사실입니다.

 

한 실험결과에서는, 현미를 먹으면 농약을 조금 먹더라도 섬유질이 농약을 다 흡착해서 내보냅니다. 그래서 백미를 먹을 때보다 오히려 몸속에 잔류 농약은 적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껍질 채 먹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견과류 같은 경우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습니다. 지방의 부족분을 채워줄 수 있는 재료입니다. 균형 잡힌 곡채식 위주로 하면 여러 가지 채식의 단점을 많이 커버할 수 있습니다.

 

육식을 하더라도 건강한 육식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탄고지를 통해서 좋아진 사람들이 tv에 소개됐는데 1여년 만에 55kg을 빼고 다른 사람은 16kg을 뺐습니다. 9개월 만에 고기를 많이 먹고 저탄고지 식을 해서 살을 많이 뺐다는 얘깁니다.

 

그런데 잘 분석해보니 고기를 많이 먹더라도 하루 칼로리 섭취가 일반인보다 적었습니다. 그리고 야채도 많이 곁들여 먹었습니다. 저탄고지라 하지만 고기를 채식하는 사람보다 먹는다 뿐이지 자연식에 가까웠습니다.

 

그것이 핵심입니다. 식생활을 자연식으로 바꿈으로써 여러 가지 가공식, 인스턴트식 등이 많이 줄기 때문에 좋아지는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고기를 먹을 때도 야채와 많이 곁들여서 균형 잡히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조리할 때 유해물질이 잘 생기지 않는 조리법도 고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곡채식을 많이 하고 어류나 육식 이런 순서로 생활하면서 편하게 건강을 유지하려면 그정도로 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육식은 되도록 일부러 찾아 먹을 필요는 없고 먹을 일 있으면 먹는 정도가 좋습니다. 주로 곡채식 위주로 많이 하시면 되고, 어쩔 수 없이 먹을 수밖에 없을 땐 적당히 드시면 됩니다. 가끔 먹고 싶을 때 맛있게 잘 요리해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두 번째 정식법의 원리는 야생음식 위주로 드시는 것입니다. 야생일수록 생명력이 강합니다. 식물이든 동물이든 간에 야생에서 자라고 방목된 것이 생명력이 강합니다. 재배한 것들은 비료 등을 통해 자랐기 때문에 아무래도 생명력이 강하지 못합니다. 거듭해서 비료를 쓰다보니 지력도 많이 떨어집니다.

 

동물들은 사육하기에(인위적으로 재배한 것들을 먹기 때문에) 고기 질이 훌륭하지 않습니다. 제가 공부하다 놀란 것은 질이 안 좋은 것들이 더 비싸고 사람들이 더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고기 사이에 지방이 많을수록 좋아합니다. 마블링에 대한 tv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마블링이 많이 생기려면 사육을 해야 합니다. 사육해서 옥수수를 먹이면서 빨리 키워야 합니다. 빨리 키워야 지방이 많이 생깁니다. 방목해서 키운 것들은 운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지방이 많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블링이 많은 고기가 등급이 높습니다. 가격이 몇 배나 비쌉니다.(A+ 등급 등등) 마블링이 많을수록 가격이 높은데 가격이 조금 차이도 아니고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면 마블링이 이만한 고기가 한 마리에 900만원이라면, 마블링이 적은 소는 300만원 밖에 안 합니다.

 

이런 것들이 미국에서 처음에 옥수수를 먹이면서 키우다가 사육업자들이 만들어낸 신화입니다. 국민들도 협조를 한 것이죠. 지방 맛에 중독돼서 지방이 많으면 좋다고 일반 국민들도 느끼는 겁니다. 하지만 그런 고기를 먹을수록 여러 가지 인공물질이 많이 포함된 고기일 수 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가공식품은 인공 첨가물이 많이 포함됐기 때문에 세포에 좋지 않는 작용을 많이 합니다. 현대인들이 가공식품 혹은 패스트푸드를 상당히 즐겨합니다. 가공되면 될수록 당 위주의 음식만 남습니다. 가공 식품을 통해서 탄산음료, 과자, , 음료수 등을 많이 드십니다. 과잉 당 섭취를 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과잉 당 섭취를 하면 췌장에 많이 무리를 일으키고 당뇨병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당뇨병은 너무 과잉 영양이 투입되니까 몸이 저항하는 겁니다. 영양이 너무 많다며 더 넣지 말라는 몸의 신호입니다. 그러니 망가져버리는 것입니다. 인슐린이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말입니다.

 

나와도 제대로 흡수가 안 됩니다. 그 외에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에 다양한 화학첨가물들이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유화제, 색소, 조미료, 향미료, 발색제, 방부제 등. 그리고 이런 걸 담는 용기들이 대부분 플라스틱, 비닐 이런 것들입니다. 또 환경호르몬에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되도록이면 가공식품들은 피하셔야 합니다. 정크푸드, 쓰레기 음식이라고 하죠. 되도록이면 자연식으로 드시고, 자연식 중에서도 주로 야생에서 생산된 것으로 드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그런 것을 찾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되도록이면 주변에 그런 것들을 많이 찾아먹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육식도 방목한 게 좋은데 찾기 쉽진 않지만 유통하는 루트가 또 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자연의 음식들을 찾아서 먹는 게 좋습니다.

 

익히지 않은 음식은 생명력이 많습니다. 살아있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음식 소화에 도움되는 효소가 많으며, 만약 익힐 시엔 조리 과정에서 영양소가 많이 파괴됩니다.

 

생식은 자연 그대로의 깊은 맛이 있습니다. 입맛이 중독된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몸의 기능들이 살아난 사람들이 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먹으면 자연의 아주 깊은 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아주 오묘한 맛입니다. 또한, 몸이 가벼워지고 체력이 향상됩니다. 음식물은 적게 먹지만 피로도 감소하고 에너지가 증가합니다. 꾸준히 잘 실천하시면 그리고 몸의 기능, 본능이 살아나기 때문에 후각, 미각들이 상당히 많이 발달하게 됩니다.

 

씨앗이나 현미 등은 너무 딱딱해서 먹기 어려운 점이 있고 종류에 따라 너무 쓰거나 비리거나

맛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조리하는 과정에서 육식 같은 경우는 결합조직이 파괴되고 채식 같은 경우는 세포막이 파괴되서 소화하기가 쉬워집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생식하면 소화에 불편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해보니까 별 차이를 모르겠고 오히려 살아있는 걸 먹을 때 배가 더 편안하고 소화가 잘 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안 익혀도 쉽게 먹을 수 있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은 되도록 안 익혀 먹는 게 좋습니다.

 

옛날에 저희 어머니가 암에 걸려서 집에 모시고 치료를 좀 한 적이 있습니다. 반찬이 전부 당근 썰어놓고 오이 썰어놓고 배추김치, 무 갖다놓으니까 (어머니께서) 이거 먹고 어떻게 암이 낫느냐 하며 자꾸 의심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게 바로 치료식이라고 암 치료하는 식품이라고 강조 했습니다. 그런데 말을 안 듣습니다. 그래서 채식을 많이 강조하는 의사들... 이상구 박사 및 기타 유명한 사람들의 강의를 듣게 하고는 혼자 출근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머니께서 혼자 열심히 보셨나 봅니다. 열심히 보고는 그때부터 맛있게 잘 드셨습니다. 반찬을 하기 싫어서 혹은 돈이 없어서 못 사는 게 아니고 건강식이라서 주는 구나 이해를 하셨습니다.

 

되도록 생것을 많이 드실 수 있으면 꼭꼭 씹어 먹으면 괜찮습니다. 꼭꼭 씹어 먹으면 이런 문제 다 해결됩니다. 맛없고 소화에 무리가 가는 것들이 해결됩니다. 되도록 살아 있는 거 많이 드시고 또 맛있게 조리해서 먹기 쉽고 맛있는 것은 조리도 또 잘해서 먹으면 됩니다. 또한 너무 또 생식(자연식)이 좋다고 이것만 고수할 필요도 없습니다.

 

세 번째 원리는 발효식품입니다. 발효식품은 자연미생물에 의해서 진행된 음식물의 연금술입니다. 변화입니다. 자연의 선물입니다. 미생물의 어떤 작용에 의해서 물질의 변화가 고차원적으로 일어난 식품입니다.

 

유산균 작용에 의해서 항균물질 등이 많이 생겨서 저장성도 좋아지고 발효과정에서 아미노산, 핵산 이런 물질들이 많이 생겨서 영양도 풍부해지고 맛도 좋아집니다. 그리고 발효미생물이 증식되서 장 내 환경을 좋게 하는 데 상당히 기여합니다.

 

요즘에 보면 한국 음식이 전세계적으로 인기입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에 한국 음식이 면역력에 좋다고 소문나서 유럽에서 열풍입니다. 지금 독일에서는 일본 음식 판매보다 더 많습니다. 영국 가디언지에서도 김치도 소개하고 김치를 이용한 팬케이크까지 나왔습니다. 엄청나게 열풍입니다.

 

주로 김치, 장류, 젓갈, 식초 이런 것들이 대표적으로 발효식품입니다. 술도 일종의 발효식품인데 이 술도 적당히 잘 이용하면 약이 됩니다. 적당히만 잘 이용하면 혈액순환을 돕는 약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건강식품입니다. 건강식품이 요즘에 상당히 또 얘기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적절하게 드셔야 합니다. 특히 우리가 건강이 안 좋을 때 약을 대신할 수 있는 효능을 나타내는 것들이 자연 식품 중에 상당히 많습니다.

 

그럴 때는 집중적으로 자연식품을 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착즙이나, 정제, 법제에 의해서 영양을 고농축한 장점이 있습니다. 적은 양으로 영양을 부족분이라든가 필요한 것을 빨리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정 질병이 났을 때 특히 집중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약 대신에 자기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가끔씩 돌아가면서 이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저는 유산균이나 오메가3,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 면역력 강화에 좋은 홍삼 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런 것들은 가끔 돌아가며 먹습니다. 한꺼번에 많이 먹진 않습니다. 왜냐면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몸이 적응하고 스스로 만들어내는 기능이 발휘돼야 되는데 너무 한꺼번에 많이 공급해버리면 몸이 일을 안 합니다. 몸이 일하지 않으니까 몸의 만들어내는 기능이나 흡수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많이 먹진 않고 약간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돌아가면서 먹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사실 영양 부족보다는 과잉 때문에 병이 옵니다. 그래서 너무 병적으로 의존하거나 찾아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약은 되도록 안 먹는 게 좋습니다. 꼭 필요할 때 응급처방으로, 위급할 때 되도록 안 먹는 게 좋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이해하셔야 합니다. 왜냐면은 화학적으로 처리한 것이기 때문에 증상은 해결해주지만 지속적으로 공급하다보면 몸에 독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부작용이 옵니다.

 

장기적으로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불이 났는데 물로 불을 껐다고 생각해보세요. 불을 껐으면 빨리 집안 정리해야 합니다. 그런데 정리할 생각 안 하고 계속 물만 갖다 붓습니다. 물 때문에 망하게 됩니다.

 

 

그런 폐해를 많이 겪고 있습니다. 원래의 몸이 가진 자연 치유력을 깨우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자기의 몸을 근본적으로 약이나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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