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움직임 4단계 변화와 명기가 되는 5단계
-은방울 보수교육 특강 2부
여성명기란?
1. 질의 상태
2. 오르가즘 감수성: 오르가즘에 얼마나 빨리(or 깊게) 이르는가
3. 성기교(남성 사정 조절)
이 세 가지가 종합적으로 구비돼야 명기라 할 수 있습니다. 남자를 기쁘게 해주면서도 사정 조절을 잘 할 수 있게 하는 여성이 진짜 명기입니다. 남자가 빨리 끝나버리면 소용이 없잖아요. 아무리 자기가 명기인들, 남성이 빨리 끝나버리면 별 소용이 없습니다. 남성의 사정 조절을 편안하게 도와서 서로 깊게 교감할 수 있는 성생활을 나눌 수 있어야 진짜 명기입니다.
먼저 질의 변화 과정을 간략하게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1단계>
질 입구에 약간 조임이 오는 정도가 1단계입니다. 그런데 아무런 반응도 없고 너무 헐거운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0단계입니다. 0단계는 조이는 힘이 전혀 없습니다.
<2단계>
2단계는 강하게 조이는 수준입니다. 여성의 질을 고전적인 명기 개념으로는 끈 달린 주머니라고 합니다. PC근육(질 중간 부위)이 더 수축되면서 지스팟 오르가즘이 깨어나는 단계입니다. 질 중간 부위가 조여지는 단계죠.
이 질 조임도 사람에 따라 다른데, 약간 조이는 사람이 있고 꽉 조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은방울 수련 열심히 하시는 분들 중에는 너무 조여서 삽입이 어려울 정도로 강하게 단련된 사람도 있습니다. 남성이 아플 정도로 말이죠. ‘아야’ 소리가 나올 정도로 진짜 강하게 조이는 경우도 있는데, 남자 쪽에서 웬만큼 단련되지 않고서는 견디기 힘들 정도의 세기입니다.
<3단계>
3단계는 질 안쪽까지 수축이 옵니다. 질 안쪽엔 원래 근육이 없습니다. 질을 감싸고 있는 근육이 없는데도 질 안쪽까지 에너지가 충전되면 자율적인 반응으로 확 조이는 움직임이 나타납니다.
아랫배가 깊이 수축되면서 자궁이 내려오기도 하는 등 자궁 반응까지 함께 일어나는 단계입니다. 이것을 ‘월풀 조임’이라고 제가 이름 붙였습니다. 소용돌이치면서 질 전체가 파도치듯 조여주는 여성분들에 해당되죠.
고전적 표현으로는 지렁이 천 마리라고 합니다. 지렁이 천 마리가 들어있듯 꿈틀꿈틀 대는 느낌의 움직임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 지렁이 천 마리도 단순한 꿈틀거림에서부터 파도나 소용돌이처럼 크게 움직이는 등 큰 편차가 있습니다. 소용돌이치듯 움직일수록 질 감각이 많이 발달했다고 볼 수 있죠.
<4단계>
월풀 조임이 오래 지속되면 자동적으로 밀어내듯 월풀이 일어나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여서 당기면 잘 하는 줄 압니다. 이거는 잘 하는 게 아닙니다. 조여서 당기기만 하면 남자가 어떻게 될까요? 빨리 KO 되겠죠. 남자들이 안그래도 약한데… 조여서 당기니 웬만하면 남자들은 버텨내질 못합니다.
감각이 오래간 지속적으로 깊어지면 밀어내듯 조이는 반응의 여성들이 있다고 했는데요. 그런 분들은 자극이 아주 환상적으로 강한데도 불구하고 밀어내며 조여줘 사정 조절이 저절로 됩니다. 사정 조절을 따로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편안하게 이끌어주죠.
그런데 이 단계에 이르기 전에 타오월드에서 공부하신 분들은, 질반응이 일어날 때 아랫배를 조이면서 소변보듯 밀어내면서 질 움직임을 의도적으로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연습이 많이 되면 내가 아랫배를 살짝 수축하면서 밀어내는 질조임이 가능해집니다. 나중에는 느낌이 깊어지면서 자동적인 움직임으로 발전할 수 있죠.
이런 과정과 반응이 진짜로 있습니다. 그런데 타고나는 건 아닙니다. 타고나서 빠르고 강하게 반응 할 순 있겠지만, 깊게 느끼며 상대방을 여유 있게 도와주진 못합니다.
선천적인 명기들은 파트너를 잘못 만나면 불행해집니다. 만나는 남자마다 조루거든요. 깊게 느낄 새가 없어요. 여성 조루로 다 변해버립니다. 실제로 이렇게 하소연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자기는 명기인데 만나는 남자마다 다 빨리 끝나서 불행하다고 말이죠.
그런데 훈련을 하면 반드시 조임이 강해지고, 활발해지고, 밀어내는 수축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실제로 훈련에 의해 단계적으로 전부 체험한 분이 경험담을 들려주실 겁니다. 한번 들어보면 제 이론을 더 확신할 것입니다.
다음은 단계별 오르가즘 수준입니다.
<1단계>
1단계는 음핵이나 질 입구 위주로 짧고 강하게 오는 단계입니다. 1단계도 안 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이런 분들은 둔감한 경우로 0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질 입구 쪽에 수축이 이뤄지면서 느낌이 와야 1단계입니다. 질 입구가 아닌 안쪽에 느낌이 오더라도 짧게 터지는 경우면 역시 1단계입니다.
<2단계>
2단계에선 질 중간(지스팟) 쪽에 짧지만 강한 수축이 여러 번 반복됩니다. 질 안쪽에 감각이 있더라도 짧게 터지면 1단계입니다. 질 안에 쾌감이 있다고 질 오르가즘이 깨어났다고 볼 순 없거든요. 1단계의 짧은 감각으로 머물 뿐이죠. 강하게 수축이 와서 느낌이 깊어져야 2단계 수준이 됩니다.
<3단계>
3단계가 되면 질 안쪽 자궁까지 움직이면서 감각이 더 강렬해지고 깊어집니다. 심오해집니다. 감각이 깊기도 하지만 몸 안쪽에서 터지기 때문에 쉽게 지치지 않고 충전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4단계>
오르가즘 반응이 전신으로 옵니다. 온몸이 격렬한 떨림으로 움직입니다. 성기 위주의 쾌감에서 몸 전체 쾌감으로 확장됩니다. 이것이 에너지 전율입니다. 에너지가 퍼져서 전신에 에너지가 신경을 건드리거나, 깊으면 장기까지도 건드립니다. 또한, 자율신경 반응으로 의도하지 않아도 자동적인 자극을 받습니다.(기공으로 말하면 자율진동)
<5단계>
몸과 마음이 깊은 휴식/이완 속으로 들어가면서 정신적 변화와 함께 몽롱해집니다. 술(또는 마약)에 취한 듯 도파민, 엔돌핀, 다이돌핀(엔돌핀의 1000배) 등이 마구 쏟아집니다. 몽롱한 의식 속에 ‘나’란 의식이 사라져버리며 무아경지(엑스터시)에 이릅니다.
상대방과 세상하고의 모든 경계가 다 사라집니다. 우주를 유영하듯 우주와 하나된 느낌을 받습니다. 자의식도 사라지고 몸은 무중력 상태에서 구름 위를 날아다니는 듯한 느낌에 젖어듭니다. 이것이 삼매 체험입니다. 성을 통해서 삼매 체험이 가능하죠.
가능한 정도가 아니라 여자들은 삼매에 이르는 가장 쉬운 방법일 것입니다. 여러 가지 4브레인 방법이 있습니다. ‘산’을 오르기 위해 금욕도 있고, 육체적인 길도 있고, 호흡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공부해본 바로는 성을 통한 방법이 가장 쉽고 빠른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도 20대 때 10년간 치열하게 금욕 수행을 해봤고, 그밖에 여러 가지 경험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성의 짧은 쾌감에 집착하여 머물러버리면 산을 못 오릅니다. 짧은 감각적 쾌락을 넘어 깊은 의식 속으로 나를 초월하는 수준까지 가야 합니다. 그러면 좁은 체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너무 성에만 집착하고 머무르지 않는 게 좋습니다. 성을 즐기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게 중요하죠. 그러면 궁극적인 삶의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큰 목표를 가지고 차근차근 수련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성기교입니다. 남자가 불이 잘 붙어야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불이 잘 안 붙습니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서 불을 붙이는 게 필요하겠죠.
여자라고 해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자신은 가만히 있고 ‘남자가 알아서 다 해주겠지’는 옛날 생각입니다. 지금은 같이 동조해서 합주를 잘 해야 합니다. 그래서 기교가 필요한 것입니다. 마음의 지혜도 있어야 하고 말이죠. 이런 기교에 대해서는 이미 수업 시간에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불을 붙였다면 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불을 꺼트리면 안 되죠. 충분히 교감될 정도로 불 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자신의 쾌감과 욕구를 조금 미루고 양보하면, 남자가 오래 불을 태운다면 감각의 각성으로 보답받을 것입니다.
너무 급하지 않도록 합니다. 짧은 쾌감에 집착하며 안날이 난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남성 조루에 영향 받아 여성도 조루가 되는 경향이 있죠. 짧은 쾌감에 집착하지 말고 오랫동안 불을 지펴 깊이 교감하는 여자가 되보세요. 그런 여자가 진짜 명기입니다. 명기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 이야기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전부 잘 조이고, 빨리 올라가서 막 소리 지르고, 소변 터트리는 등… 이런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느긋하게 남성하고 잘 합주하여 깊은 느낌에 도달하는 개념을 가진 사람은 드뭅니다.
방송에서는 말초신경만 자극하고 말초적인 자극법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성방송이 거의 없었습니다. 제가 하는 게 거의 전부였는데, 요즘에는 엄청나게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말초 쾌감만 자극하는 위주의 방송입니다. 그런 식으로는 깊은 성 의식이나 건강한 성문화를 세울 수 없습니다.
성기교의 마지막 세 번째는 남성 단련입니다. 남성들을 기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단련시켜주는 식의 여러 기교가 많습니다. 남성들도 에너지 감각을 깨워주는 애무, 여러 가지 성기관, 애무나 삽입 시 단련시켜주는 터치법 등은 이미 수업 시간에 자세히 설명 드렸습니다. 슬로우&소프트, 압박 혹은 스트레칭, 진동으로 에너지가 몸 전체로 순환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주는 식의 애무법 등을 말씀 드렸습니다.
여성분들이 할 줄 아셔야 합니다. 남자에게만 맡겨두고 방치하시면 안 됩니다. 같이 합주하여 적극적으로 기술을 발휘하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조건이 종합적으로 구비돼야 진짜 명기라 할 수 있습니다.
진짜 명기는 선천적으로 타고나진 않습니다. 노력으로 만들어집니다.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시고 꾸준히 노력하시면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젊을 때부터 수련하면 빨리 되고, 나이가 들어 수련해도 원숙한 성감을 깨워낼 수 있습니다.
40대, 50대, 60대는 새로운 성을 개발하고 맛볼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입니다. 그런데 40대 후반, 50대 초반만 돼도 대부분 성생활을 단절하고 여성으로서 끝났다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성생활 하는 사람이 오히려 외계인입니다. 완전히 잘못된 관념입니다. 오히려 더 깊고 새로운 성생활 탐색의 기회입니다. 40대, 50대, 60대는 물론이고 70대까지도 가능합니다.
지인 한 분이 중국의 108세 할머니가 성생활 하는 동영상을 하나 보내줬었는데요. 그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나이 들어서도 성생활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항상 해왔고 죽을 때까지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동영상을 보니까 상당히 리얼했고 쇼킹했습니다. 108세 할머니가 성생활을 아주 즐겁게 하는 영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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