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브레인 생활수행

죽음의 체험

“죽음은 삶의 반대편 극단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일부로서 존재하고 있다.”

-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

무라카미의 소설 <상실의 시대>에서 주인공 와타나베는 친구 기즈키의 죽음으로 삶 가운데 죽음의 의미를 생각한다.

그간 죽음이 얼마나 자신에게 가까이 있었는지를 생각하며, 그는 죽음의 의미를 재조립한다.

죽음의 인식은 일상에 깊은 울림을 준다. 더욱 분명한 삶을 보여준다.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되내이게 한다.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만약 살아남을 수 있다면,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내가 만약 이곳에서 무사히 빠져나간다면,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다시는 인생을 낭비하지 않으리라.”

생명의 근원인 배꼽으로 의식을 집중한다.

배꼽명상

배꼽은 최초로 만들어지는 세포로서,

몸과 정신, 영혼이 시작된 생명의 중심이자 근원이다.

배꼽명상은 모든 의식과 감정을

생명의 근원인 배꼽으로 내려

본성을 회복하고 몸과 마음, 영혼을 하나로 통합하는 명상이다.

3.내면의 우주에 미치는 별과 빛의 영향

내적 우주와 외부의 우주가 비슷하다는 것은 또한 별에너지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방식에서도 살펴 볼 수 있다. 별 에너지는 여러 가지 색깔, 주파수를 지닌다. 도교 스승들은 인간의 삶이 여러 가지 별의 영향을 받으며, 이것이 개인의 탄생, 죽음, 생명력, 행복과 불행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그림 1-6)

별에너지를 자세히 탐구하려는 노력은 높은 수준의 점성술을 발전시키게 되었다. 또한 도교 스승들은 ‘땅의 힘’이 또 다른 중요한 에너지 형태임을 발견했다. 이는 별에서 나오지만 땅을 통해 얻게 되는 에너지를 말한다. 중국의 점성술은, 우리에게 가장 가까이 있고 다른 어떤 행성보다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지구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서양의 점성술과는 차이가 있다. 도교 스승들은 지구를 위대한 존재, 지능을 가진 존재로 보았다. 그들은 지구의 변화와 계절이 사람의 삶에 큰 변화를 낳는다고 생각했다.
점성술은 신비주의적인 연구의 한 부분이지만, 인간에 대한 별에너지의 영향은 실제로 존재한다. 태양(하나의 별)에서 나오는 빛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말이다. 사람이 매일 살아가는 것은 행성과 별과 우주에서 에너지를 계속 흡수하기 때문이다. 지구와 별에서 에너지를 흡수함으로써 우리의 장기, 내분비선, 감각 기관, 영혼에 영양분이 공급되는 것이다.

4.외부의 기의 세 가지 주요 원천

(1)세 가지 힘이란 무엇인가?

첫번째 힘은 ‘하늘의 힘’, 혹은 ‘하늘의 기’라는 것이다. 그것은 모든 행성, 별, 은하의 에너지와 우주적 사랑을 포함한다. 모든 곳에 퍼져 있는 이 거대한 힘은 우리와 모든 살아 있는 생명체의 영혼과 마음과 기에 영양분을 제공한다. 도교 수행자들에 따르면 달은 강한 자기장을 가지고 있어 지구의 자기장과 함께 우리 은하 내의 수천억 개 별에서 뿜어내는 기를 끌어들인다.(그림 1-7) 우리는 머리의 백회를 통해 이 에너지에 도달할 수 있다.

두번째 힘은 높은 자아의 에너지이다. 우주의 파동과 입자가 물질 속으로 들어가서 별과 행성을 만들어낸다. 지구, 달, 우주의 자기력은 이러한 입자들이 대기 속을 먼지처럼 떠돌아다니게 만든다. 도교 수행자들은 성경처럼 우리의 육신이 우주의 먼지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입자들이 우리의 마음과 모든 내장 기관, 내분비선, 감각 기관을 자라게 한다. 명상을 통해 이 에너지를 몸 속에 모으고 다시 근원으로 되돌릴 수 있는 사람은 높은 자아의 화신이 된다. 이 에너지를 흡수하는 주요 통로는 양미간(인당)이다.

세번째 힘은 땅의 힘으로서, 식물, 동물, 물, 광물, 바다, 산이 있는 자연의 힘이다. 이 에너지는 지구의 중력과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자기장 및 지구의 오행 요소로 나타난다. 우리는 땅의 힘을 발바닥의 용천혈을 통해 회음부와 성기관으로 끌어들인다. 이 에너지는 우리 몸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일상적인 생명력과 스스로 치유하는 힘을 제공한다. 또한 음과 양이 조화를 이루면 땅의 힘은 우리의 정신과 영혼을 살찌운다.

세 가지 힘이 모든 생명체를 유지시킨다

하늘의 힘, 인간의 높은 자아의 힘, 땅의 힘이 조화롭게 협력하여 모든 생명체를 유지시킨다.(그림 1-8) 이 힘들은 위대한 무, 즉 무극에서 나온 첫번째 에너지이기 때문에 고대 도교에서는 세 가지 순수한 힘이라고 불렀다. 이 힘들은 예부터 인체의 상, 중, 하에 있는 궁전 즉, 상단전, 중단전, 하단전에 거주하는 황제로 형상화되어 왔다. 우리는 정, 기, 신으로 발현되는 이 세 가지 힘을 길러 신체, 에너지체, 영체의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다.

상단전은 신 즉, 영적인 힘을 통해 뇌, 내분비선, 우주에너지와 연결되어 있다. 상단전은 제3의 눈, 정수리, 머리 전체를 포함한다.

중단전은 기라고 하는 마음의 힘을 통해 심장과 기타 모든 장기와 연결되어 있다.

하단전은 정이라는 힘을 통해 육체, 성에너지, 대지에 연결되어 있다. 하단전은 배꼽과 신장 사이에 위치해 있다.

(2)식물, 동물, 광물은 우주적 힘의 제2의 근원

식물, 특히 나무는 보이지 않는 우주 파동의 형태로 태양, 달, 별에서 나오는 하늘의 힘을 흡수하기 위해 항상 위로 뻗어나간다. 동물은 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이 에너지를 간접적으로 흡수하며, 사람은 식물과 동물 모두에게서 에너지를 흡수한다. 식물, 동물, 광물은 우주의 힘을 소화하고 우리는 이를 호흡하면서 흡수하기도 하고 음식의 형태로 흡수하기도 한다. 인간은 에너지를 자연에서 직접 흡수하는 방법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현재는 음식을 통한 간접적인 방법이 에너지를 흡수하는 유일한 방식이 되었다.

음식을 소화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흡수 방법이다. 인간이 이러한 이차적 에너지 원천에 너무 의존하게 되었기 때문에, 우리 에너지체의 진동주기는 음식이 제공하는 적은 양의 에너지를 받아들이기 위해 낮은 수준으로 조정되어 있다. 내면의 미소와 소주천 명상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왜냐하면 이 수련을 하면, 우주 에너지를 직접 흡수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3)하늘의 힘과 땅의 힘을 받아들이는 인간의 통로

아주 제한적이지만 우리는 생명에너지를 직접 받아들이기도 한다. 물론 이렇게 받아들인 에너지를 인체에 저장하기 위해서는 명상 수행이 필요하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직립자세를 취한다. 즉, 머리는 하늘, 꼬리는 땅을 향하는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하늘의 힘과 땅의 힘에 연결되는 직접적인 통로가 만들어진다. 직립 자세에서 미골은 땅의 힘을 위로 향하게 하고, 머리는 하늘의 힘을 아래로 향하게 한다. 이 두 가지 힘 즉, 하늘의 힘과 땅의 힘은 머리에서 융합된 후 몸 전체로 뻗어나가 영양분을 공급하고, 인체를 강화시킨다.

이런 방법으로 인간의 정신의 힘이 강화되어 동물의 차원을 뛰어넘게 되는 것이다. 동물, 특히 네 발 달린 동물은 네 발을 통해 땅의 힘을 끌어들이고 꼬리를 하늘로 향하게 함으로써 하늘의 힘을 끌어들인다.(그림 1-9) 이렇게 만들어진 통로에서는 하늘의 힘과 땅의 힘이 머리에 도달하기 전에 먼저 몸을 강화시킨다. 그러면 육체적 힘이 우선적으로 강화된다. 그 때문에 동물은 육체적으로는 인간을 앞설지는 모르나 정신적인 면에서 인간에 뒤지게 된다.

인간의 경우, 하늘의 힘은 시계방향으로 나선을 그리면서 정수리로 와서  머리에 있는 모든 내분비선을 관통하면서 영양분을 공급한 후 입천장으로 온다. 땅의 힘은 발바닥을 통해 올라와서 성기, 회음부, 미골을 통과하고 심장 센터를 지나 입의 침샘까지 도달한다. 땅의 힘은 또 다른 통로를 통해 척추를 지나 머리에 도달하기도 한다. 이런 방식으로 인간은 하늘의 힘과 땅의 힘을 끌어들여 신체, 마음, 정신의 균형을 유지하고 강화시킨다.(그림 1-10) 혀를 입천정에 붙이는 동작은 두 개의 소주천 회로 즉, 임맥과 독맥을 연결하고 침샘의 에너지를 강화시켜 침을 더욱 달게 만들고 에너지로 충만하게 한다. (도교에서는 침이 하늘의 힘과 땅의 힘의 혼합물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하늘의 힘과 땅의 힘을 유도하여 신체, 마음, 영혼의 균형을 잡고  강화시킨다.

(4)하늘의 대순환과 소순환

모든 생명체는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의 공전에 따라 세 가지 주요 힘을 흡수한다. 365.25일 주기의 공전 운동은, 사계절을 만들고 그럼으로써 에너지의 변화를 유발시킨다.(그림 1-11) 만약 우리의 주요한 힘(원기)이 하늘의 힘을 끌어들이고 흡수할 만큼 충분하지 않으면, 우리는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에너지를 적게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게 되면 신체에너지가 고갈되어 노화와 질병과 죽음이 촉진된다. 이는 건전지를 재충전하지 않으면 방전되어 힘을 잃어버리는 것과 유사하다.
그림 1-11.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의 공전은 소주천 회로와 유사하다.

우리 몸 안의 소주천 회로를 열면 우주의 대순환 회로와 연결된다. 그러면 우리는 모든 힘의 원천에 연결되어 힘을 흡수할 수 있게 된다.

도교 수행자들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식물, 동물, 지구의 운동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이런 힘을 직접 흡수하고 변형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 에너지체를 개발하고 그것을 우주 공간으로 내보내고, 더 순수하고 정제된 에너지에 접근하는 방법을 배웠다.(그림 1-13) 이는 인간이 더 이상 지구의 궤도에 속박되어 있을 필요가 없음을 의미한다. 이를 터득하면 스스로 우주로 확장하여 생명력을 충만하게 하는 힘을 끌어들일 수 있다.

세 가지 힘은 우리 원기의 근원이다. 우리의 원기는 하늘의 힘, 높은 자아의 힘, 땅의 힘을 끌어들이고 흡수하는 것을 도와 준다. 이 세 가지 힘으로부터 에너지를 많이 흡수하고 소화하는 방법을 터득하면 살아가는 동안 고갈된 원기를 보충할 수 있다.(그림 1-15) 원기가 충만하면 다른 형태의 에너지를 더 잘 흡수할 수 있다. 외부의 기와 내부의 에너지가 결합되면 건강한 몸과 강한 생명력이 만들어진다. 소주천 명상 같은 수련을 하면 이런 과정이 열 배 이상 빨라진다.

1. 기(氣)란 무엇인가?

도교사상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개념은 ‘기’라는 개념이다. 중국 철학에서 ‘기’의 지위는 유명한 노자, 장자를 통해 격상되었다. 그러나 그 기원은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간다. 기(氣)라는 단어는 에너지, 공기, 호흡, 바람,숨,생기 등의 의미로 번역된다. 정확하게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대략 ‘기’는 우주의 활동 에너지 라고 말할 수 있다.

기(氣)는 음과 양의 에너지 사이클에서 응축되거나 흩어지며,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 형태, 모양으로 물질화되기도 한다. 기는 창조되거나 소멸되지 않는다. 대신, 형태를 바꾸거나 다른 존재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모든 존재, 특히 물질의 존재는 기의 표현이다.

기는 우주의 모든 운동의 근원이다. 별과 행성의 운동, 태양에서 나오는 빛, 우리의 생각이나 감정 모두 기의 작용에서 기원한다. 기는 우리 생명의 근원이며 모든 생명체에 활력을 제공하는 샘이다.

기는 또한 사물을 서로 묶어 준다. 기는 우리 몸의 여러 요소가 흩어지지 않도록 해준다. 우리가 숨을 멈추면 생명에너지, 즉 기가 우리 몸을 떠나면서 우리 몸이 분해되기 시작한다.

기는 장기, 내분비선, 혈관 및 기타 인체 기관이 제자리에 있을 수 있게 해준다. 인체의 기가 약해지면, 기관은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고 기능이 약화된다. 그 결과 우리는 건강을 잃게 된다. 기는 또한 우리 몸을 덥게 만들기도 한다. 우리 몸에서 열이 오르거나 내리는 것은 기 흐름의 강도를 의미한다. 포유류의 체온이 따뜻한 것은 포유류의 몸에 기가 존재한다는 확실한 증거다.

하늘과 땅을 형성하는 기는 생명체를 형성하는 기와 본질적으로 같다.

이런 사실을 고대 중국의 철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무극은 기로 이루어져 있다. 기는 분해되어 다시 무극으로 돌아간다. 기가 응축되면 가시화되어 물질적인 형태가 나타난다. 흩어져 있는 상태에서도 기는 실체이며, 응집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기는 실체이다. 모든 탄생은 기의 응축이며, 모든 죽음은 기의 흩어짐이다. 탄생은 획득이 아니며, 죽음은 손실이 아니다. 기의 응축은 생명체를 만든다. 기가 흩어지면 기는 변화의 토대가 된다. - 장짜이(1020~1077 AD)

'인간은 하늘과 땅의 기에서 나왔다. 하늘과 땅의 기의 결합을 인간이라 부른다‘

“인체의 기에는 희박한 것에서부터 밀도가 높고 거친 것까지 여러종류가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하나의 기가 여러 가지 형태로 표현된 것 뿐이다. - 지오바니 마치오치아-

성경의 창세기에는 ‘신이 자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했다’ 라는 말이 있다. 중국 사상도 이와 유사하게, 인간은 거대한 우주에 대응하는 소우주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주를 흐르는 기가 인간의 신체이도 흐른다. 반대로 우리 몸에 흐르는 기의 작용을 연구함으로써 우주의 작용을 이해할 수 있다. 도교 내면 연금숙은 우리의 몸와 마음을 실험실로 삼아 영적인 탐험을 시작한다.

호흡은 생명의 원천

죽은 사람의 몸과 산사람의 몸의 차이가 무얼까요?

그것은 두 몸의 차이는 숨을 쉬느냐 안쉬느냐의 차이입니다. 즉, 호흡을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生死를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

어느 불노장생의 약이 있어서, 어떤 최고의 과학이 있어서 만물에게 생명을 불어 넣을 수 있을까요? 호흡 하나가 그 어떤 불로장생의 약보다, 그 어떤 최고의 생명공학기술보다 비교할 수 없는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살아 숨쉬는 것에 대해 설명합니다.
호흡은 생명유지장치입니다. 끊임없는 생명의 요소들을 전달해 주고 또 생명유지에 불필요한 것들을 배출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것은 마치 전자체품이나 로봇등에게 전기를 공급해 주는 이치와 같습니다.

허나, 만약에 불안정한 전기 공급 즉, 전압이나 전류가 불규칙하게 전자제품에 흘러들어간다면 그 전자체품이나 로봇은 금새 고장을 일으키게 되고, 심하면 아애 못쓰게 폐품이 되어 버리게 됩니다. 전기나 전류는 일정하게 흘러줘야 그 대상들이 온전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호흡도 이러합니다.우리가 병이 나고 몸이 불안정 해지는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이 호흡의 불안정에 있습니다.

우리의 호흡도 위의 전자제품처럼 일정한 전류가 흐르게 하지 않고 들숨과 날숨이 불규칙적으로 기운을 우리 몸에 공급한다면, 우리의 몸은 불안정해지고 불편해지고 병이나게 됩니다. 종국에는 사망에 이르게 되구여. 우리의 몸도 이처럼 안정되고 규칙적인 호흡으로 생명에너지를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호흡을 처음 공부하는 분들은 들숨과 날숨의 길이를 같게 하고 평소 숨길이보다 조금 더 길게 쉬는 '건강호흡'을 추천해드립니다.

이 건강호흡 하나만으로도 몸과 정신의 안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잔병치료 정도는 이것으로 충분하지요. 호흡 하나로 마음의 안정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의아해 할 분도 있을 듯 싶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가 흥분하고 격해졌을 때 호흡은 대단히 급해지고 길이도 짧아집니다. 반대로 생각하자면 흥분할 상황이나 화가날 상황에 호흡을 평탄하게 누를 수 있다면 흥분되거나 격해지지 않습니다. 호흡으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또, 몸이 지극히 쇠약해지고 병에 시달리고 있을 때 호흡은 가늘고 짧습니다. 한마디로 기력없는 숨이라고 표현들 하지요. 이때도 '건강호흡'을 하게 되면 생명에너지가 잘 공급되어져서 자연치유력을 높이게 되어 스스로 병을 치료하고 기운을 얻게 만들어 줍니다.

기공은 이 건강호흡에서 더 진보되어, 이 생명에너지를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성취해서 원하는 분야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공부입니다. 더 나아가서 !!
소주천이나 기공명상으로 자신의 호흡과 에너지 관리를 스스로 해나감으로써 생명력있는 삶을 창조해나가는 활력 넘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