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가 과연 무엇이고 명도가 어떤 과정을 거쳐야 진짜 명도가 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개념을 잘 이해하고 계시면 변화를 빨리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개념이 없고 목표가 없으면 막연하니까 변화가 힘듭니다. 정확한 개념과 확신을 갖고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명도의 첫 번째 조건은 성기의 상태입니다. 그다음이 조절력. 성기가 아무리 훌륭해도 금방 끝나버리면 소용이 없습니다. 남자는 조절력이 중요합니다. 여성의 물을 완전히 끓여서 수증기로 만들 수 있는, 만들 때까지 버틸 수 있는 조절력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마지막이 성기교입니다. 연주법이죠. 연장이 좋아도 쓰는 방법이 잘못되거나, 악기가 좋아도 연주가 잘못되면 좋은 소리가 날 수 없습니다. 여성을 아주 다양하게 기쁘게 하는 성기교가 필요합니다. 궁극적으로 여성을 오르가즘에 도달하게 하는 환상적인 성기교를 잘 발휘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조건이 잘 구비돼야 진짜 명도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성기가 변화되는 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어떤 성기가 훌륭하다 할 수 있는지 단계별로 발전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단계>
일단은 작고 허약하면 안 좋겠죠. 기혈순환도 안 좋아서 조금 냉하고 습합니다. 1단계는 성기가 건강하지 않은 상태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조금 작아도 양기가 좋아서 내구력이 강하고 테크닉이 발휘되면 보완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허약한 성기는 조건이 그리 좋진 않습니다.
<2단계>
2단계서는 좀 두껍고 긴 사람들이 해당됩니다.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 평균 길이가 한 13cm 정도 됩니다. 경장이라고 해서 긴 게 조건이 좋습니다. 너무 긴 것도 안 좋지만 보통 14~15cm 정도면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15, 16cm 정도면 상당히 훌륭하죠.
기역도 훈련으로 1~2cm, 길게는 2~3cm까지 길어질 수 있습니다. 두께는 길이에 비해 2cm 정도 작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길이가 13cm면 두께는 11cm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3단계>
그런데 크기 조건만 갖추면 딱딱한 느낌만 있습니다. 발기 잘 되는 젊은 사람들 보면 상당히 우람하게 발기되는데 좀 딱딱합니다. 여성에 따라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고 느낌이 별로 좋다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크다고 전부가 아닙니다. 발기가 잘 돼야 합니다. 고전에서는 ‘앙’이라 합니다. 위로 치켜본다고 해서 앙이라 하는데, 발기력이 강하다는 것은 성기가 튼튼하고 양기가 상당히 충만돼 있다는 얘깁니다.
<4단계>
여기서 더 발전하려면 뜨거워져야 합니다. ‘온’이라고 표현합니다. 여성이고 남성이고 뜨거운 조건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여성도 질 안이 냉하고 습하면 기분이 안 좋습니다. 어떤 사람은 골반이 뜨거워 불처럼 뿜어 나오듯이 뜨거운 여자들도 있습니다. 남자도 양기가 충만하면 상당히 따뜻하고 뜨거워집니다. 딱딱하기만 하지 않습니다. 속은 단단한데 겉은 아주 부들부들하게 느낌이 좋습니다. 외유내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좋은 성기이죠.
발기력만 좋거나 크기만 크다든지 해서는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생기지 않습니다. 양기 수련을 많이 해서 양기가 충만해져야 합니다. 단단하지만 부드러운 느낌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 명도가 되는 최상의 조건입니다.
명도의 두 번째 조건으로 조절력을 말씀드렸습니다.
<1단계>
1단계는 조루입니다.
<2단계>
1단계에 비해 2단계는 멈추면서 조절하는 단계입니다. 달아오르는 흥분이나 사정감을 멈춰서 식힙니다. 이것이 잘 안 떨어지면 배운 대로 하시면 됩니다. 여성이 남성을 꼬집어 준다든가 흥분을 식혀주는 등.
그리고 약간 무식해보이지만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찬물 기법이 있습니다. 얼음물을 한 컵 떠놓고 너무 달아오를 때 한 잔 마시는 겁니다. 그러면 빨리 식습니다. 그래도 안 식으면 빼가지고 찬물에 담가야 합니다.
칼을 갈듯이, 칼을 단련하듯이 찬물에 식히면 빨리 떨어집니다. 자꾸 반복하다보면 조절력이 생깁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을 많이 설명드렸습니다. 성가실 정도로 느낌이 너무 빨리 올라오는 사람들은 앞선 방법을 써서라도 빠르게 쿨다운 시키는 몸의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3단계>
움직이면서 조절하는 단계가 3단계입니다. 삽입을 멈추지 않고 움직이면서도 조절하는 차원까지 가야 합니다. 1차적으로는 에너지 순환이 원활해야 합니다. 흥분에너지를 순환할 수 있는 몸의 조건이 좀 돼야 합니다.
흥분에너지가 생기더라도 빨리 몸으로 골반으로 퍼져버리면 열기와 압력이 빨리 떨어지니까 쉽게 조절됩니다. 몸의 순환되는 조건을 갖추는 것이 1차적으로 중요하고, 테크닉을 구사할 때 상대방의 질 움직임을 잘 이용해야 합니다. 전쟁에서도 지형지물을 잘 이용해야 총을 안 맞는 것처럼, 삽입 시에도 상대방의 질 움직임을 잘 포착하여 질을 압박한다거나 물렸을 때는 스트레칭을 하는 식으로 여러 테크닉을 구사하시면 됩니다.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대처하여 상대방을 만족시켜주면서도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차원까지 터득해야 되겠습니다.
<4단계>
마지막은 빅드로도 잘 되고, 기순환도 원활해지는 단계입니다. 기역도 변화과정에서 9, 10단계를 설명드렸습니다. 양기가 자극돼서 쉽게 몸으로 퍼져 충전되는 느낌이 와야 합니다.
그런 상태까지 수련되면 몸 안쪽으로 새로운 고속도로가 뚫리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에너지가 발생해 밖으로만 나가기 바빴다면, 새로운 고속도로가 뚫림으로 흥분 에너지가 몸으로 쉽게 퍼져나갑니다.
그 정도가 되면 아주 자연스럽게 사정 조절하는 경지까지 갑니다. 거의 노력하지 않고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순환되는 차원까지 가는 것이죠. 크게 다른 방법을 안 써도 사정 조절이 됩니다.
이 정도까지 에너지순환을 원활하게 하시려면 기역도 수련을 3~4년 이상 하셔야 합니다. 에너지를 배양하는 소주천 수련을 병행하시면 과정을 훨씬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기역도 마치고 소주천 공부를 하신 분들은 사정 조절이 훨씬 용이해진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에너지 순환을 더 깊게 전문적으로 한 까닭입니다.
성기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물을 끓여야 합니다. 물과 불의 조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다른 게 만나서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상극관계가 되서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불이 물을 데워서 수증기로 만들 정도까지 버티며 기술을 부려야 합니다. 물에 꺼져버리면 안 됩니다.
오르가즘을 올린다고 다 잘하는 게 아닙니다. 성감을 깊이 깨우는 식으로 오르가즘을 올려야 진짜 명연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오르가즘 수준을 9단계로 자세히 나눴고, 크게 나누면 5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여성보수교육에서도 변화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진짜 명기가 되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드렸습니다.
1, 2단계처럼 짧게 터뜨리면 안 됩니다. 1, 2단계의 터뜨림은 진짜 고수라고 할 수 없습니다. 허당 고수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얕은 수준의 터뜨림에 혈안이 돼 있습니다. 음핵 오르가즘이나 조금 깊으면 지스팟 쪽까지. 질이 좀 강하게 수축되는 정도까지. 반응이 오고 터뜨리는 대로 끝나버립니다. 이렇게 연주해서는 훌륭한 연주법이라 할 수 없습니다.
여성의 성감을 깊이 깨워주면서 질 안쪽까지 반응이 오고, 자궁이 수축팽창하며 오르락내리락 해야 자궁오르가즘이 깨어나는 겁니다. 전신으로 떨림 반응이 오면서 에너지가 몸 전체로 충전되기 시작하고, 몸과 마음이 깊이 이완되며 몽환의식이나 엑스터시 및 삼매오르가즘에 이를 수 있습니다. 삼매오르가즘은 어렵지만 몽환의식까지는 쉽습니다. 연주만 잘 하면 여자들이 쉽게 몽환의식에 이릅니다.
이처럼 정신적인 깊은 체험을 하는 단계까지 성감을 깨워주고 오르가즘을 유도할 수 있어야 진짜 명연주자라 할 수 있지요. 그런데 대부분은 몇 번 터뜨렸니, 하룻밤에 세 번 터뜨렸니 다섯 번 터뜨렸니 하면서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데… 많이 부족합니다.
여성을 명기로 만들어줘야 하는데, 여성은 기본적으로 다 명기입니다. 제가 만든 명기의 정의가 있습니다.
“모든 여성은 명기다”
연주가 안 되고 있을 뿐입니다. 연주를 잘 하면 대부분이 명기로 깨어나고 소리가 나오도록 돼 있습니다. 질 입구가 약간 조이는 것부터 시작해서 강하게 조이는 단계까지 있습니다. 강하게 조이는 건 거의 삽입이 안 될 정도로 크게 조임이 오는 사람의 경우입니다. 은방울 수련 많이 한 분들 중에서 말이죠.
조금 깊은 반응이 오면 지스팟 쪽(질 중간 쪽)에 반응이 옵니다. 이 또한 약간씩 조이는 것부터 강하게 조이는 수준, 심지어 ‘아야’ 소리가 나올 정도로 강하게 조이는 수준이 있습니다. 페니스에 빨간 자국이 생길 정도로 조이는 사람의 얘기도 들은 적 있습니다.
좀 더 깊어지면 질 안쪽까지 조이면서 파도치듯이 움직입니다. 명기 조건 가운데 지렁이 천 마리가 있죠. 파도치듯이 조이다가 더 격렬해지면 월풀 처럼 움직입니다. 소용돌이치듯 회전하며 조이는 사람이 있죠.
밖에서 안으로 회전하기도 하고, 안에서 밖으로 회전하기도 하고. 또는 수평으로 회전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밀어내듯 하는 게 가장 훌륭한 반응입니다. 왜냐하면 그러면 남자들이 강하게 자극되면서도 사정이 잘 안 됩니다. 여자가 밀어내면서 조이며 반응해주니까, 남자들이 편안하게 즐기면서 오르가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반응은 남자가 오래 버티면 버틸수록 여자들에게 일어납니다. 물론 수련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밀어내는 우리 회원분이 많습니다. 의도적으로 아랫배를 조이면서 밀어내는 반응을 일으키는 분들이 많습니다.
남자들이 운전을 잘 해서 시간을 오래 끌면 끌수록 반응이 깊어지고 밀어내는 반응이 저절로 일어납니다. 남자가 여성을 만족시키면, 여성이 남성을 위한 반응이 절로 생기는 것이죠. 그리고 물도 많이 나오고 음기가 많이 나와서 양기를 식혀줍니다.
불이 완전히 꺼질 정도로 나오는 건 아니고 적당히 불을 제어할 정도의 음기와 애액이 나와서 편안하게 남성을 도와줍니다. 처음부터 돕지는 않습니다. 남성들이 버티고 노력해서 여성을 충족시켜야 여성도 남성을 도와주고 보답해주는 반응이 일어납니다.
성에 대해선 남성이 주도적이기 때문에 남성이 먼저 베풀줄 알아야 여성의 혜택이 돌아옵니다. 자기는 아무 노력도 없이 여자가 먼저 그렇게 해주기를 바라면 안 됩니다.
오늘은 진짜 명도가 되는 3요소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해드렸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짧은 수준에서 오는 오르가즘을 가지고 전부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성에너지를 수련 차원까지 가져가려면 에너지를 충전하면서 더 깊은 에너지를 개발하고 몸 전체로 순환할 수 있는 경지까지 가야 합니다.
순환이 핵심입니다. 순환! 순환이 얼마나 원활 하느냐! 그것이 수련의 척도를 말해주는 기준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기역도 수련과정에서 체험하는 내용과 명도가 돼가는 과정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우리가 공부를 했지만 조금 더 체계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기역도 수련과정에서 어떤 변화가 오는지 좀 궁금하시죠?
단계별로 체험이 오는데 모든 사람마다 똑같은 건 아닙니다. 시기 별로 빨리 올 수도 있고 늦게 올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앞뒤 단계가 조금 바뀌는 등 편차가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일반적으로 수련을 해나가시면 다음과 같은 10단계를 체험하며 됩니다. 일반적으로 겪는 10단계 발전 과정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1단계>
처음 시작할 때 느낌은 성기나 고환 쪽에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주일 정도는 큰 변화를 못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가끔 몸이 예민한 사람 중에서 효과를 빨리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며칠 만에 아침 발기 반응이 강하게 오는 등.
<2단계>
2주 정도 수련하시면 무게는 보통 1kg 정도 올라갑니다. 많으면 1.5kg 정도까지 올라가기도 하지요. 이제 성기관에 통증과 함께 뿌리가 좀 당기는 느낌이 생깁니다. 그러면서 아침 발기도 잘 되고 발기력이 서서히 강해지기 시작합니다.
기역도의 여러 가지 종합적인 효과 중 가장 먼저 일어나는 변화가 발기력입니다. 그리고 소변이 시원하게 잘 나오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방광이나 골반 쪽에 긴장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3단계>
3주 정도 수련하면 3단계에 접어듭니다. 수련 시 성기 뿌리에서 골반 안쪽까지 깊이 당기는 느낌이 듭니다. 무게는 2.5kg 정도로 올라갑니다. 성기가 점점 단단해집니다.
또한 감각이 무뎌집니다. 많은 신경이 페니스 뿌리를 통해서 성기관으로 지나가는데, 뿌리 쪽에 묶어서 단련하기 때문에 귀두나 고환 쪽으로 가는 신경들이 단련됩니다. 그러면서 감각이 무뎌지기 시작합니다.
성기 주변에만 몰려있던 성에너지(흥분에너지)가 몸 전체로 퍼지기 시작합니다. 과잉 성욕도 줄어듭니다. 주체할 수 없이 컸던 성욕이 조금씩 줄어들며 야동과 같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성에너지가 골반에 뭉쳐있던 과잉 성욕이 몸으로 순환되면서 과잉 성욕이 정상적으로 되돌아옵니다. 사람들은 이런 반응들이 성욕이 더 떨어지고 야동을 봐도 별 자극이 없다며 부작용으로 생각하기도 하는데, 오히려 상당히 바람직한 변화입니다.
주체할 수 없이 자위 습관에 빠져 여러 방법을 찾아도 극복하지 못한 사람이 많습니다. 젊은 사람이나 나이 많은 사람 할 거 없이 말이죠. 그런데 기역도를 수련하고 나서 야동을 보거나 자위하던 중독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잘못된 과잉 성욕이 없어지고 정상적인 성욕으로 회복되기 때문이죠.
<4단계>
4단계에 가면 무게가 올라가 하복부까지 당깁니다. 긴장된 장기들이 풀리기 시작합니다. 은근히 아프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이제 성근육의 움직임도 느껴집니다. 처음엔 성근육이 약하고 해서 훈련해도 성근육의 존재가 잘 안 느껴지는 게 보통입니다. 어느 게 괄약근이고 어느 게 pc근육인지 잘 구별이 안 되죠. 그런데 성근육이 점점 강해지면서 괄약근을 움직여보면 확실히 쉽게 움직여집니다. pc근육이 발달하여 어디에서 어디까지 근육이 뻗어있고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느낌이 잡혀갑니다.
생식기와 장이 풀리며 골반과 하복부 쪽이 따뜻해집니다. 소화기관이 깊게 자극돼 소화도 잘 되고 배변기능도 왕성해집니다.(기역도 운동이 장 끝쪽을 자극하여 배변이 잘 됩니다)
<5단계>
4주에서 6주 정도 되면 성기와 성근육이 더욱 단단해집니다. 반응이 빠른 사람들은 한두 달 정도만 해도 성기가 조금 팽창되고 길어집니다. 0.5cm 정도 길이나 두께가 확장됩니다.
그런데 발기력이 약해지는 듯한 느낌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기에는 안 하던 수련을 하니 발기력이 왕성해지다가 간간이 발기력이 저하되는 명현반응이 찾아옵니다. 왜냐하면 골반이나 성기 쪽에만 집중된 에너지가 몸으로 퍼지면서 성기 쪽에 양기가 비게 되거든요. 성기 쪽에 다시 양기가 꽉 차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죠. 발전하다가 약간의 정체기(명현반응)가 온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증상이 오면 ‘와, 이거 부작용 아닌가?’, ‘효과가 없지 않나?’ 하며 의심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은 새로운 변화단계가 온 것입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양기가 더 보충되면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단계로 접어듭니다.
사람에 따라 너무 열심히 해서 무리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루에 두세 번씩, 무게도 많이 하는 등. 일반적으로는 일주일에 5회 정도 하는 게 좋습니다. 3일 정도 하면 다음 하루는 쉬는 것이죠. 그런데 매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금세 지쳐서 부작용의 위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며칠 쉬고 수련양을 조금 조절하면 금방 되돌아옵니다.
<6단계>
두 달 정도 수련하시면 찌릿찌릿한 느낌이 생깁니다. 골반이나 성기 쪽에 전기감이 잘 느껴집니다. 기역도 운동은 외적으로 성기나 성근육을 단련은 물론이고, 기본적으로는 양기를 배양하는 운동입니다. 잠재된 에너지를 궁극적으로 깨우는 훈련입니다. 그리고 깨우는 느낌 중 하나가 대표적으로 전기감입니다. 찌릿찌릿하고 따뜻한 느낌, 기분 좋은 에너지 느낌이 찾아오니다.
따라서 이런 느낌에 집중하시고 꾸준히 하시면 에너지가 더욱 깨어나나며 전기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에너지가 깨어나고 몸으로 순환되는 걸 목표로 더욱 깊은 수련을 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전립선 감각도 깨어나게 되는데, 전립선 쪽이 시원하게 풀리면서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는 변화를 겪을 수 있습니다. 보통 성감각은 귀두나 성기 부분에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전립선이 깨어나면서 골반 안쪽에 은근한 쾌감이 생깁니다. 뭔가 야릇한 느낌이 올라오며 수련할 때나 성생활 시에 그 감각을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깊은 성감각이 깨어나는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7단계>
두세 달 정도 되면 성기 뿌리 쪽이 굵어지고 단단해집니다. 골반 안쪽 성근육도 더 발달돼서 뭔가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철판처럼 느껴진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만큼 성근육이 단련된 것이죠.
엉덩이와 허리 쪽이 튼튼해집니다. 무게가 오르면서 코어 근육을 당겨주며 엉덩이 근육, 허리근육, 복근 등에도 자극을 줍니다. 코어근육이 단단해지면서 뱃살도 잘 빠지고 허리도 가늘어진다는 체험담이 많습니다.
발기력이 터질듯 강해지고 성기 감각이 극적으로 깊어집니다. 신경이 단련되면서 예민한 성기 감각이 무뎌집니다. pc근육이 사정조절(밸브 역할)을 하는 근육인데 이게 강해지니 원할 때 자유자재로 잠그고 풀게 됩니다. 사정 제어능력이 강해지는 것이죠. 참고로 사정조절은 발기력보다는 조금 늦게 효과가 나타납니다.
<8단계>
복부전체 허리 쪽에 깊게 당기는 느낌이 깊어지면서 개운하게 풀립니다. 풀리는 과정에서 통증도 생기고 여러 가지 당기는 느낌이나 불편한 경험도 조금 동반됩니다.
성기가 단단해져서 무게를 늘려도 통증 없이 편안하게 수련할 수 있게 됩니다. 성에너지가 많이 배양되어 일상생활에서 활력이 넘칩니다. 또한 피부가 고와지며 생기가 넘칩니다.
<9단계>
4~5개월 정도 수련하시면 골반 쪽에 양기가 더욱 용이하게 자극돼서 척추와 몸 전체로 순환됩니다. 수련할 때 성기에서만 오던 느낌이 깨어나 척추 쪽으로, 몸 쪽으로 퍼지는 느낌이 강해집니다. 에너지 감각이 크게 깨어나는 단계입니다.
전신이 찌릿찌릿해지고 머리 쪽까지 에너지가 올라가면서 시원해집니다. 높은 단계를 체험하는 경지입니다.
에너지 순환이 잘 되니 충전되는 성생활로 바뀝니다. 소모적인 성생활에서 충전하는 식으로 바뀌어 여운이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1, 2시간씩 지치지 않고 관계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서 이런 변화과정이 빨리 오기도 하고 늦게 오기도 합니다. 체질에 따라 차이가 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과정이 한두 달 만에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 수련생 한 분은 한 달 만에 에너지가 순환되는 체험을 했습니다. 한두 달 밖에 안 됐는데 비사정을 쉽게 할 정도로 돼서 성생활이 환상적으로 바뀐 분이 있었습니다. 아내가 얼마나 좋았으면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애무로 깨워줍니다. 자명종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라며 유튜브 체험담에서 밝혔습니다. 50대 후반인데도 지치지 않으니까 아침-저녁으로 하게 되고, 여행 가서는 거의 하루에 몇 번씩 성생활 할 정도로 바뀌었습니다.
한 10~20% 정도는 이렇게 빠른 변화를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10단계>
마지막 단계에 가면 양기 순환이 더 원활해져서 수련 후 더욱 쉽게 에너지로 충만해집니다. 보통의 운동들은 에너지가 소모되어 끝난 후 피로해집니다. 그런데 기역도는 운동 후에 오히려 몸이 가벼워지고 활력이 느껴집니다. 양기를 깨우는 수련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0단계 정도에서는 에너지오르가즘을 느끼는 단계가 됩니다. 3회 섹스하면 1회 정도만 사정하는 비사정 환정보뇌 섹스가 되는 경지에 이릅니다. 비사정이 되는 초입 단계에 들어서게 되는 것이죠. 보통 5~6개월 정도 수련하시면 비사정이 용이해지는 단계가 됩니다. 그런데 빠른 분들은 2주 만에, 한 달 만에 체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열심히 안 하시고 에너지 체질이 아닌 분들은 8~9단계까지 가려면 1, 2년에서 2, 3년 정도 꾸준히 하셔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차이가 있음을 생각하시되, 반드시 열심히 하시면 여러 단계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번에 예고한대로 조루와 지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추석이라 약간 '프리미엄'한 퀄리티로 준비를 해보았다.^^그럼 시작해보겠다. 조루는 한마디로 빨리 사정하는 것이고, 지루는 사정을 하고 싶어도 잘 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현상적으로는 완전히 다른 현상이지만,불균형이라는 현상으로 보면 모두 동일한 것이다.
조루는 끌어당기려는 의도와는 달리 밖으로 나가려는 현상을 잡지 못하는 것이고, 지루는 밖으로 나가려는 의도와는 달리 안으로 끌어당기려는 현상을 잡지 못하는 것이다. 둘 다 통제력을 잃은 것이다.
기역도의 1차적인 기능이 수도꼭지를 잠그듯, 밖으로 나가려는 현상을 잡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하지만 2차적인 기능인 전립선의 생체전기의 방향 자체를 바꾸기 위해선 몸 깊은 내부를 효과적으로 자극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기역도 만으로 잘 되지 않는다면 소주천 강의를 추천한다.
헬스에서도 있는 일이지만 흔히 기역도에서도 중량을 때린다고, 중량을 늘리는 것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조루증상을 개선하거나, 성행위시 성충동에 의한 빅뱅 오르가즘을 일차적으로 억압하는 능력도 필요하지만,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궁극적으로는 생체전기의 방향을 돌려 비사정에 이르러야 하는 것이다.겉보기엔 똑같이 2~3시간을 해도, 억압력으로 하는 것과 진정 전립선의 생체전기를 느끼고 즐기면서 하는 것과는완전히 다른 경지인 것이다.
이런 차이는 결국 수련의 목적과 방식에서 생기게 되는데,기역도에 있어 '무게'라는 것이 수련함에 있어서 어떠한 의미로 여겨지는가 핵심이다.만약 무게가 강직도를 발달시키고, 억압력을 증대시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 그런 의미로 수련에 임한다면, 그는 그것을 얻게 될 것이다.
하지만 주의해야 한다. 결국 억압력이 선을 넘어서 증가되면 그것은 지루가 되는, 무늬만 비사정이 되는 것이다.보통 조루는 상대편 여성이 싫어하기 때문에, 그 심각성에 대한 인지가 높지만, 지루는 상대편 여성이 그렇게 싫어하지 않기 때문에, 그 심각성에 대한 인지가 낮다.
기역도에 있어서 무게가 몸의 깊은 내부와 전립선을 자극하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의미가 있고, 그렇게 수련에 임한다면,그는 바로 그것을 얻게 될 것이다.자신의 내부를 자극하기 적당한 무게는 각자가 다를 것이다.그러면 서로 비교할 필요도 없고 과시할 필요는 더더욱 없는 것이다.물론 최소한 7~8kg 정도는 들어야 기본적인 억압력이 있는 것이지만, 30kg 더 나아가선 60kg 80kg 120kg까지 든다면, 혹은 그런 무게가 목표라면 그것은무게가 도대체 이 수련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한번 되집어봐야 할 것이다.
게다가 발기(정확하게는 발정)와 사정이라는 것은 몸 깊숙한 곳부터 시작되어 발산되는 것이다. 깊숙한 부분에서 통제되는 부분을 기르기 위함인 것이기 때문에,몸 깊숙히 뭔가 느껴지지 않으면, 뭔가가 잘못된 것이다.
발기가 되었을 때, 몸 안에서 밖으로 나가려는 힘과 그에 맞추어 밖에서 안으로 끌어당기는 힘이 중립을 이루었을 때, 우리는 내부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그 무게를 세심하게 기역도로 체감해보길 바란다.
또 그러려면, 매 칼럼마다 강조를 하지만,무게분배가 잘되는 정품과 밝은 스승 아래에서 배워야 할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분배가 잘되야 그 다음에 정도를 가늠하는 것이지 쏠림 현상이 있는데, 할 때마다 자극부위가 천차만별인데, 정도를 가늠할 수 있을까?
만약 당신이 기역도 수련을 하는 중에 쉽사리 힘을 풀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때가 바로 추를 하나 빼야할 타이밍인 것이다.'
진정 생체전기의 방향이 바뀐 비사정을 할 때만이 '현실 속의 탄트라 요가', '현실 속의 쿤달리니 요가'를 깨우친 것이다. 몸의 깊은 곳을 계속 탐험해 들어가보라. 그곳은 말 그대로 무한이다. 그 무한을 체험한 다음에서야 비로소 우리는 한 단계 위인 '복뇌수련'으로 진입할 수가 있는 것이다.